안녕하세요. 숨수학 강선생입니다.

 

변화무쌍한 입시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우실 듯 한데요, 

 

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 글 남기려 합니다.

 

원래는 직접 모시고 설명회 형식을 빌어 나누려 했으나

 

모든 학부모님들도 아셔야 할 내용이어서 이곳에서 나누겠습니다.

 

그럼 시작하겠습니다.

 

입시가 정말 많이 변하죠. 지금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은 2025년에 고1이 되고 

 

2028년에는 대학에 입학합니다. 이때부터 대입제도가 변화되는데요

 

참고기사 :  URL: http://www.edujin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9672 
출처 :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(http://www.edujin.co.kr)

 

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, 고등학교 1학년부터 교과내용도 변화됩니다.

 

https://www.edpl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505 

 

[2022 개정교육과정] 초등 선택과목 도입, 고교 국·영·수·사 8학점, 한국사 6학점 - 교육플러스(e

[교육플러스=서혜정 기자]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국어·영어·수학·사회 등 주요 과목의 필수이수 학점이 8학점으로, 12단위인 과학은 10학점으로 줄어든다. 논란

www.edpl.co.kr

 

자료=교육부

 

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는 고교학점제일 듯 합니다. 대략 이렇습니다.

 

 현재 중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고듷학교 진학하는 2025년에는 일반고 고교학점제가 일괄적으로 실시됩니다.

큰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.

  • 학급별 시간표에서 학생 개인별 시간표로 바뀝니다.
  • 출석일수 채우면 졸업을 할 수 있었으나 출석과 학점까지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.
  • 소속 학교에서만 수업이 가능했으나 다른 학교 및 온라인 수업도 수강 가능합니다.
  • 학급 중심의 생활 환경에서 선택과목 중심의 이동수업 환경으로 변화합니다.
  • 학교 내 학생별 맞춤 교육으로 전환됩니다.

그럼 왜 이렇게 바뀔까요? 교육부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.

 

"4차 산업 혁명시대,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, 디지털 세대의 변화요구, 양극화에 따른 교육 불평등 해소, 새로운 인재상의 필요성"

 

이제 바뀐다니 준비를 해야 합니다.

 

학점

  • 192학점 취득 - 출석률(2/3)과 학업성취율(40%) 종합하여 졸업 여부 판단.
  • 학업성취율은 A,B,C,D,E 구분, 학업성취 미달과목(성취율 40%미만. Fail의 F가 아니라 Incomplete의 I로 표시)은 계절학기의 재수강 이용.

내신평가

  • 공통과목(1학년) 제외한 모든 선택과목(2~3학년)에 성취평가제 도입.
  • 성취평가제 2025년 전면시행, 대입전형 자료로 각 대학에 제공.
  • 현재 방식인 석차등급 및 표준편차 제공에서 원점수, 성취도, 성취수준 제공으로 바뀜.

자료= 교육부

고교과목

  • 공통과목 - 필수(국어, 수학, 영어, 한국사, 통합사회, 통합과학, 과학탐구실험) : 고등학교 1학년, 상대평가
  • 선택과목 - 고등학교 2, 3학년, 성취(절대)평가

출처=교육부
출처=교육부

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요?

 

고교학점제의 핵심은 진로입니다. 고교학점제로 전공을 선택하는 순간 늦습니다. 

각 대학은 대학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의 선발을 목표로 합니다.

그런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성적 인플레가 발생합니다. 앞선 교육과정에서는 1등급(4%), 2등급(7%)으로 제한을 두던 것에서 이젠 구분없이 대다수의 아이들이 A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.

이때 다른 아이들이 다 받는 수업보다 더 이수하기 어려운 과목을 이수한 학생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.

따라서 전공을 선택하고 고교학점제를 접해야 유리합니다. 늦어도 고1이 되기 전에는 전공을 선택해야 합니다.

 

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업부담이 줄어 들 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, 보다 좋은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특목고 수준의 전문교과는 이수해야 유리합니다. 특히, 현재 특목고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문교과I이 보통교과로 개설됩니다. 원하는 수업을 모두 다 개설해 주겠다는 의미입니다. 특목고를 다니지 않아도 진로에 맞게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것이죠.

물론, 학교에 따라 개설여부도 다르고 대상도 다를 것입니다. 고교선택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

 

고교학점제 이후로 수능은 자격시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 비중이 현재보다 많이 낮아진다는 뜻이겠지요.

대신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화되거나, 서술, 구술위주의 입시, 수시의 강세가 예상됩니다.

 

그럼 이렇게 준비하면 어떨까요?
  •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(초1~초3) 여행, 견학, 직업의 직, 간접체험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 쌓기
  •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(초4~초6) 경험을 바탕으로 인문, 자연, 예술, 체육등의 분야 고르기
  • 중등 시기(중1~중3) 분야에 맞는 주력과목을 선택하고 힘 기르기
  • 고등 시기(고1~고3)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및 입시 준비

빠른 진도만이 능사는 아닙니다. 오히려 진도보다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.

책을 통해, 여행을 통해,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려는 노력과 선한 동기부여가 고교학점제를 만났을 때

아이의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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